제 3회 청년작가 미술대전



[입선] 재채기 한방에

작가명 김지연
크기 71×71㎝
제작기법 Acrylic on canvas
제작년도 -
작품내용 꼬리를 무는 근심과 혼돈, 불안의 흔적들은 나의 무의식영역까지 침범하여 꿈을 통해 형상화된다. 악몽의 두려움이 점점 커져 현실의 눈앞 에 펼쳐진다. 내밀한 나의 공간에 침입한 불안은 현실과 비현실 사이의 접점을 흐리게 만들며 이내 점령한다. 익숙했던 사물은 어느 것도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으며 어떠한 시도조차 불가능해 보인다. 그곳은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여 빠져나가기 힘들거나 끝이 보이지 않는 갇 힌 공간 속에서 완벽하게 사실적이지도 그렇다고 제대로 된 환영도 만들지 못한 채 위태롭게 공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