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청년작가 미술대전



[금상] 관계1

작가명 정희진
크기 130×162㎝
제작기법 면에 스크래치, 채색
제작년도 -
작품내용 선인장은 바라보는 대상이 되며 곧 나를 바라보는 주체가 되기도 한다. 선인장 은 가시를 통해 주변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건조한 바람을 조절하며 생장하고, 거칠면서도 외형적인 아름다움과 생명력의 신비함을 지니고 있다. 서로 군체들 이 모여 여럿의 다육식물을 형성하고 주변의 생물과 함께 유기적인 관계를 이룬 다. 서식하는 환경이나 외형만으로는 거칠고, 독단적이며 외로움 이미지로 보여 지지만, 내면으로는 강인한 생명력과 주변과의 조화로 인한 독특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러한 소재로서의 재현보다는 대상과 주변의 관계를 통해 내면의 감성을 이끌어 내는데 의미를 두고, 관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상징적 으로 적용시켜 나갈 때 삶에 있어서도 새로운 시각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소통하 게 된다.